전정 신경염
전정 신경염이란?
우리의 귀 안에는 우리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전정 기관이 있는데 이 전정 기관의 감각 신호를 뇌로 전달해 주는 신경이 있습니다.
이를 전정 신경이라고 하는데 여러가지 원인에 의해 이 신경에 염증이 생기게 되면 전정 신경염이 생기고
이로 인해 양측 전정 신경에서 오는 신호 차이로 인해 우리 몸은 균형을 잃고 심한 어지럼증과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전정 신경염의 원인
전정 신경염이 생기는 원인을 명확하게 지적하기는 어렵습니다.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신경이나 혈관 장애 등으로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약 환자의 45% 정도에서 감기 등의 상기도 감염에 걸린 기왕력이 있으나 상기도 감염없이 갑자기 생기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또한 10~15% 정도로 이석증이 같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전정 신경염의 증상
전정 신경염 증상은 어지럼이 갑자기 발생하거나 수 시간에 걸쳐 서서히 심해져서 첫날에 최대치에 이르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환자는 주로 눈을 감고 정상 쪽으로 누워있는 자세를 취하게 되며, 심한 회전성 어지럼은 약 1-2일 이내에 완화됩니다.
또한 서거나 걸을 때 몸이 한 방향으로 쏠리게 되고 심하면 걷기도 어렵고 바로 서있기도 어렵게 됩니다.
전정 신경염의 진단
전정 신경염의 진단은 먼저 뇌졸중에 의한 어지럼과 감별이 가장 중요합니다.
병원에 방문하여 병력 진찰청력 검사, 고막 검사, 귀 CT 검사, 비디오 안진 검사, 누공 검사, 뇌파 검사, 신경학적 검사 등을 시행합니다.
어지럼이 있는 경우
우선 병원에 내원하려면 눈동자의 움직임(안진 검사)을 확인하게 되는데요.
우리 몸은 어지럼이 생기면 안진이라고 하여 평소에는 보이지 않는 눈동자의 움직이 관찰되게 됩니다.
이 움직임이 어지럼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 아주 중요한 정보를 주기 때문에 직접 눈을 확인하거나 이를 비디오나 전신 기호로 기록을 하여 전정 신경염 진단에 도움을 받게 됩니다.
전정 신경염의 치료
어지럼이 심한 경우는 증상은 완화시켜주는 약물 치료를 하게 되고, 어지럼증이 좋아진 이후에는 진정 재활 치료를 시행하여 회복 시간을 줄여주게 됩니다.
급성기에는 되도록 누워서 머리나 몸의 움직임을 최소로 하고 몸의 지지면을 증가시켜 흔들림을 줄이고 안정감을 주도록 합니다.
환자가 가장 편한 자세를 취하도록 하고, 자동차 운전이나 계단 이용, 등산 등은 이차적인 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삼가도록 합니다.
  • 약물 치료
    약물 치료의 원칙은 어지럼과 오심 및 구토를 억제시키고, 정상적인 보행과 균형 유지를 촉진 시키는 역할입니다.
    어지럼증을 줄여주는 약물과 오심과 구토를 줄여주는 약물 등을 사용하여 신경의 염증을 줄여주는 스테로이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 전정 재활 운동
    보행에 필요한 기능적 평형을 증진하는데 도와주고 전체적인 신체 상태를 개선하고 주관적인 증상을 호전시키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전정 재활 치료란?
    전정 기관 장애가 발생하여 어지럼이 있는 환자에게 적합한 운동 요법으로 어지럼 환자의 자세와 보행을 안정시켜 낙상 위험을 줄이고 환자의 독립적인 일상 생활을 돕기 위한 치료법입니다.
    머리, 눈, 몸을 움직여 평형 감각을 자극하고, 단순한 운동부터 점차 복잡해지는 순서로 구성됩니다.
이러한 전정 신경염 치료를 통해 전정 신경염은 대부분 수일 이내에 호전되기 시작하며 수주 이내에 소실됩니다.
하지만 증상이 오래가는 경우도 있는데 주로 고개를 빨리 돌릴 때 불안정한 시야와 자세 불안정감이 생기고 심리적으로 어지럼과 불안정감, 넘어질 것 같은 두려움 등이 생기게 됩니다.